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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도에 tvn에서 방영된 '비밀의숲2' 드라마는 당시 직장생활에서 지쳐있던 나에게 통쾌함을 주었던 드라마 입니다.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게 퍼즐을 푸는 것 같아서 재밌기도 했었습니다. 이 드라마의 핵심 포인트는 감정의 느끼지 못해서 객관적 진실과 도덕적의식만을 추구하는 '황시목 검사' 였습니다. 비밀의 숲2의 매력적인 주인공인 '황시목 검사'에 대해 파헤쳐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비밀의 숲2' 황시목

비밀의 숲 2'는 꼼꼼하고 금욕적인 검사 황시목을 중심으로 부패와 음모의 미로를 헤쳐나가는 흥미진진한 서사를 이어갑니다. 이 드라마에서 황시목 검사는 숨겨진 세력와 기득권이 난무하는 세상에서 흔들림 없이 정의를 추구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주인공인 황시목은 도덕적 모호함과 끊임없는 부정부패속에서 홀로 윤리적으로 살아가며, 권력 투쟁과 윤리적 딜레마의 얽힌 그물망을 더 깊이 파고든다.

드라마 '비밀의 숲2'은 수사력이 뛰어난 황시목이 집요한 의지로 복잡한 사건들을 해결하는 과정을 치밀하게 그려낸 드라마다. 각 사건은 부패의 겹을 밝혀내고 권력과 체제적 결함을 드러냅니다. 검사 황시목의 확고함은 오직 진실만을 추구하는 방식, 증거 분석, 복잡한 속임수와 조작의 그물망을 헤쳐나가는 방식을 통해 표현됩니다.

더욱이 '비밀의 숲2'는 여러 스토리라인을 복잡하게 꼬아놓았습니다. 정의를 방해하려는 내외 세력에 맞서 싸우는 시목의 모습을 그려냅니다. 이 드라마는 황시목의 성격에 대한 미묘한 탐구를 제공하고 그의 수수께끼 같은 인물의 층을 벗겨내고 그의 도덕적 나침반의 복잡성을 파헤쳐 캐릭터에 깊이와 흥미를 더합니다.

2. 황시목의 내적 감정의 성장

검사 황시목의 내적 감정의 성장이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시목은 감정에 변화가 없는 사람입니다. 어렸을 적부터 기쁨, 슬픔, 분노, 즐거움 등의 감정을 전혀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검사생활을 할때 탐욕도 없고 타인의 눈치도 보지 않았던 것 입니다. 비밀의 숲 시즌1에서 황시목은 1화부터 끝까지 여전히 감정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검사로 끝이 납니다.

그런 황시목이 변화하고 있다는게 비밀의숲 시즌2의 핵심입니다. 드라마가 진행되면서 시목의 도덕적 확고함은 시험대에 오르고 그의 내적 갈등도 증폭됩니다. 정의를 추구하려는 그의 확고함은 때때로 그가 속한 검사집단의 부조리한 현실과 충돌합니다. 과연 주인공이 끝까지 도덕적 신념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인가 지켜보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시즌1과는 다르게 황시목은 좀 더 미묘한 감정의 범위를 보여주며 그의 감정 풍경에 미묘한 변화가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는 주로 내성적이지만, 시청자들은 그의 내면의 혼란과 갈등을 보게 됩니다. 그로인해 그의 성격에 대한 더 깊은 이해를 하게 됩니다.

드라마는 감정이 없는 로봇같았던 그가 여러사건들을 해결해 나가며  그의 성격을 인간화하는 그의 개인적인 삶과 관계를 엿볼 수 있게 해줍니다. 황시목의 삶을 통해 도덕성, 진실성, 그리고 정의 추구가 개인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해 관찰해 볼 수 있습니다.

3.  황시목 총평

황시목을 한문장으로 표현하자면 이와 같습니다. 진실과 윤리적 딜레마 밝히기. 비밀의 숲 시즌2에서 이 문장을 끊임없이 해결해 나가는 황시목 검사를 볼 수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비밀의 숲 2'는 도덕적으로 복잡한 세상에서 황시목의 끊임없는 정의 추구를 감동적으로 그려낸 작품입니다. 복잡한 사건, 인물 진화, 윤리적 딜레마를 통해 드라마는 인간 정신의 복잡성과 결함이 있는 시스템에서 원칙을 유지하기 위해 한  인간이 어떤 방식을 취하는지 볼 수 있습니다. 윤리적 도전 속에서도 시목의 흔들리지 않는 결단력은 시청자들에게 심오한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생각을 자극하고 몰입도 높은 시리즈로서 드라마의 입지를 확고히 합니다. 

현실에서는 일반 사람들이 하기 어려운 일들을 황시목은 합니다. 다들 하고는 싶지만 마음속에 품어왔던 말들을 황시목 검사는 말합니다. 그 걸 지켜보면서 시청자들은 대리 만족과 대리 통쾌함을 느끼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 역시 이 드라마를 재밌게 봤던 이유는 황시목 검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직장생활에서 차마 상사에서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 내가 속해있는 조직의 부당함에 맞서지 못했던 행동을 황시목검사가 대신 해주는게 꽤나 통쾌 했습니다. 시즌3도 나오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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